8개월째 현 1.25% 수준 유지
한국은행이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하면서 기준금리가 지난해 6월 0.25%포인트 내린 뒤 8개월째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23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현재 국내외 정치·경제적 여건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어서 섣불리 기준금리를 움직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국내경기가 유례없이 위축된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모건스탠리는 올해 한국 기준금리가 3차례 인하돼 연 0.50%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는 등 해외 투자은행(IB)들은 올해 한국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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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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