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37 (금)
박 전 대통령 21일 '검찰행'…최순실 조사받던 영상녹조실
박 전 대통령 21일 '검찰행'…최순실 조사받던 영상녹조실
  • 신관식 기자
  • 승인 2017.03.15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원석·한웅재 부장검사 동시 투입 예정
▲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 이후 검찰로부터 첫 소환조사를 받게 됐다. 검찰 청사 8층 영상녹화조사실인 705호에 21일 오전 9시 30분까지 도착해야 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21일 오전 9시 30분 소환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검찰의 이번 조사사는 역대 네번째 전직 대통령 조사가 되고 누가 전담 검사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박 전 대통령의 조사는 검찰 청사 7층 형사 8부 영상녹화조사실인 705호에서 조사받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10월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출석해 조사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법조계에서는 '피의자 신분'인 박 전 대통령의 조사에는 관련 수사를 이끌어온 이원석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48·연수원 27기), 한웅재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47·연수원 28기)이 동시 투입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 이원석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한웅재 형사8부장

특검 수사 연장이 불발되면서 지난 6일 특검팀으로부터 수사권을 넘겨받은 검찰은 특별수사본부 2기를 꾸리면서 주요 수사 대상을 3가지로 분류했다.

형사8부와 특수1부는 작년 10∼12월 1기 특수본 때도 미르·K스포츠재단 기업 강제 모금 의혹,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 등을 맡으며 주축으로 활약해 왔다.이 중 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형사8부가 맡고, 삼성 외 다른 대기업들의 뇌물공여 의혹을 특수1부가 맡는다.

박 전 대통령은 소환 당일인 21일 오전 청와대 경호실의 경호 아래 삼성동 사저에서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