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연일 상승, 7거래일 간 두배 껑충
대통령 선거일이 43일 앞으로 바짝 다가오자 대선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호남지역에서 후보자 경선에 돌입한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을 거두자 안철수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최대 승부처인 광주·전남·제주에 이어 전북에서도 승리한 다음 날인 27일 장 초반 안랩 등 '안철수 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8.53% 오른 12만5900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2만9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안철수 대표가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인 안랩은 최근 앞서 8거래일 중에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상승세를 보여 주가가 두 배 수준으로 뛰었다.
최근 안철수 전 대표와 관련이 없다는 해명 공시를 한 써니전자마저도 11.22% 뛰어오른 585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밖에 다믈멀티미디어(4.61%), 태원물산(6.04%), 오픈베이스(3.60%) 등 안철수 태마주로 자주 언급되는 종목은 물론 '테마주 부인 공시'를 한 기업들도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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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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