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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계경제 성장 모멘텀 유지를 위한 국제공조 강화
정부, 세계경제 성장 모멘텀 유지를 위한 국제공조 강화
  • 이재환 기자
  • 승인 2017.04.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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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춘계회의 참석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IMFC 춘계회의 참석, 국제신용 평가사 면담 등을 위해 4월 20일 오전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할 계획이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4.20(목)-21(금)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의 성장 모멘텀 유지와 하방위험 대응을 위한 국제교역과 구조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포용적 성장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 제고를 촉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진국 통화정책 다변화 등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촘촘한 글로벌 금융안전망 마련 등 국제금융체제 강화 필요성도 지속 제기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주요 20개국 및 초청국의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통화기금(IMF)ㆍ경제협력개발기구(OECD)ㆍ세계은행(World Bank)ㆍ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의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오는 7월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 전 마지막 재무장관회의로서 세계경제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G20 정상회의 재무분야 성과물을 사전 점검할 계획이며, ▲세계경제 및 정책공조, ▲국제금융체제 및 글로벌 금융 거버넌스, ▲아프리카 협약, ▲금융규제 및 기타 이슈로 세션을 진행한다.

다만, 이번 회의가 바덴바덴 G20 재무장관회의(3.17-18) 이후 한 달여 만에 개최되는 점을 감안하여 공동선언문은 작성하지 않을 예정이다.

다음날인 4.22일에는 IMF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춘계회의에 참석,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포용성 제고와 세계화의 혜택 분배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최근 세계경제 회복세가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정책대응을 위해 IMF가 힘써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24개 IMF 이사국 재무장관 또는 중앙은행 총재, 세계은행ㆍ금융안정위원회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의 대표들이 참석하여, 세계경제 회복세와 금융시장 안정 유지를 위한 글로벌 정책과제 및 IMF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은 2016.11부터 2018.10월까지 2년간 IMF 이사국 수임중으로 IMFC 참석 대상이다.

한편, 유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회의 등 참석을 계기로 22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을 갖는다.

이를 통해 최근 한국경제의 회복세와 향후 경제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국가신용등급의 안정적 유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독일·몽골·인도네시아 재무장관, 세계은행 총재와의 양자회담도 개최하여 글로벌 이슈에 대한 양자 차원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금년 G20 재무장관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는 G20 협력을, 몽골․인도네시아 재무장관과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비롯한 양자 차원의 경제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세계은행 김용 총재와는 한국 사무소 발전방안 등 한국과 세계은행과의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유 부총리는 24일 뉴욕 씨티그룹 본사에서 마이클 코뱃 씨티그룹 회장과 면담을 갖고 최근 국제금융시장을 둘러싼 이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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