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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부채비율 4년 연속 감소
공공기관 부채비율 4년 연속 감소
  • 문유덕 기자
  • 승인 2017.05.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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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대비 공공기관 부채비중은 30%로 2010년 이후 최저

지난해 공공기관 재무건전성이 공공기관과 정부의 적극적인 재무건전성 관리노력으로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16년도 공공기관 재무실적 분석에 따르면 부채는 5조4000억원 줄어든 반면 자본은 22조8000억원 증가했으며 자산도 17조4000억원 증가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부채는 499조4000억원으로서 비핵심 자산매각(7조2000억원) 및 영업이익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5조4000억원 감소했다.
 
자산은 798조7000억원으로서 공공투자확대 등에 따라 전년대비 17조4000억원 증가했으며 자본은 299조4000억원으로 영업이익과 정부출자로 전년대비 22조8000억원 증가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16조1000억원으로 저유가․저금리로 인한 매출원가․이자 등을 절감해 전년대비 3조6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도 재무실적은 정부의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상 2016년 전망치를 초과해 달성한 것으로써 39개 기관중 부채비율 전망치보다 실적이 낮아진 기관은 LH·지역난방 등 30개였으며 높아진 기관은 광물․철도 등 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과다했던 공공기관 부채가 대폭 감축된 것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출자회사 관리 및 경영평가 등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함께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바탕으로 재무리스크 기관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개선하고 공공기관이 고품질의 공공서비스 제공과 경제·사회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재무건전성을 튼튼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및 공공기관의 통합공시에 관한 기준에 따라 결산내용은 4.30일부터 알리오(www.ali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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