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37명 응시 2501명 합격 합격률 27.98%, 2차 시험은 오는 8월 19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사이이트인 큐넷(www.q-net.or.kr)은 올해 54회 세무사 자격시험을 치른 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 4월 22일 치러진 세무사 자격 1차 시험에서 모두 8937명이 응시해 2501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고, 합격률은 27.98%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1차 시험에서 9327명 응시 중 2988명 합격한 32.04%의 합격률에 비교해 볼 때 다소 줄어든 수치다.
시험 과목에서 과락률이 높은 순위를 살펴보면 회계학개론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세법학개론이었다.
회계학 개론의 평균 점수는 과락인 40점을 간신히 넘은 40.16점으로 48.96%의 과락률을 보였고, 세법학 개론은 평균점수가 42.07점으로 과락률은 43.26%였다.
다음으로 재정학은 평균 55.05점과 과락률 19.36%, 행정소송법이 평균 64.69점과 과락률 15.97%, 상법이 평균 67.40과 과락률 13.80%을, 민법은 평균 68.16점과 과락률 9.47%을 나타냈다.
반면 합격률이 가장 높았던 과목은 상법으로 30.22%였고, 다음으로 행정소송법이 27.48%, 민법이 21.68%의 합격률을 보였다.
1차 자격시험 합격자에 한해 54회 세무사 자격시험 2차 시험은 오는 8월 19일 치러지고, 시험 장소는 7월 12일 큐넷에 공지된다.
2차 세무사 자격시험 응시인원은 6474명이고, 이 중 630명의 최종 합격 여부는 오는 11월 15일 오전 9시 큐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관식 기자
ksshin@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