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납부 불편해소 위해 2층.3층 업무를 한곳에서 one-stop처리
직원170여명이 근무하는 반포세무서의 종소세 신고 현황을 알아봤다.
지난해 종소세 안내대상인원이 5만4000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올해 1일 방문객은 약 500명 정도에 그쳤으며 그 중 60%정도는 타서 관할 주민으로 파악됐다.
납세신고일을 사전 안내를 한 결과, 분산효과가 확실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근로장려금 신청자는 지난해 2600명 이었으나 올해는 기준이 완화되면서 150%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청 산하 세무서 중 유일하게 5월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2주 연속으로 주말을 반납하고 납세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개인납세2과 구성진 과장은 "2층과 3층으로 분산돼 있던 접수와 납부 창구를 신고기간에만 2층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같은 과 담당자도 "궁극적으로 자신의 손으로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셀프신고대’를 설치해 신고서를 직접 작성하게 유도하고 잘 모르는 부분은 친절한 안내를 도와 납세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입주한 신축 건물인 반포세무서는 건물 주변으로 조경과 조명시설이 잘 꾸며져 있어 지역주민들이 산책삼아 걷거나 벤치에서 쉬기도 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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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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