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혁신처의 인사청문회 요청 통보를 받은 국회 상임위원회가 청문회 날짜를 확정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2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6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기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2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실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한 후보자가 공직자 재산 공개에 따라 재산 11억9118만원을 신고했다.
병역 의무는 석사장교로 훈련을 받고 1989년 소위 임관과 동시에 복무를 만료했다.
한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행정고시 33회를 통해 1991년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청 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 조사 라인의 핵심 요직을 거치면서 세무 조사 전문가라는 평을 받는다.
오랜 공직생활에서 철저하게 자기관리와 사생활을 관리해오며 대외관계도 원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정부 들어 정책기조인 일자리창출·중소기업 육성 등 경제 활성화 지원, 중산층·서민·자영업자 세정지원 확대, 국가재정의 안정적 조달 등에서의 성과는 이미 높은 평가를 받는 만큼 한 후보자가 향후 당면 현안에서도 충실히 조직을 원만하게 이끌며 임무를 완수할 최고의 적임자라는 평을 받는다.
따라서 큰 문제 없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것으로 관측되며 이르면 이달 안에도 신임 청장 취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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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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