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동기, 이하 “세무사고시회”)는 지난 7일 서울 원지동 소재 음식점에서 2017 세무실무편람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이한 세무사고시회는 그동안 회원 직무교육실시, 책자 등 조세자료 발간, 세무서식 및 증빙서철의 보급 등 회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해 오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세무실무편람은 세무사고시회의 간판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세법 개론 수준의 내용으로 발간하던 세무실무편람을 전임 집행부에서 노동법과 불복청구, 비거주자 등에 대한 원천징수 및 상속 관련 세금문제뿐만 아니라 세목별 신고체크리스트 등 회원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대폭 개편하여 시판까지 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데, 이번에 새로이 발간한 2017 세무실무편람은 대부분의 내용에 대하여 저자들을 세무사고시회 현 임원진들로 구성해서 직전 판과는 전혀 다르게 회원들의 세무컨설팅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했다.
세무사고시회가 발간한 2017 세무실무편람의 주요 내용으로는 세무컨설팅보고서 작성요령, 자본거래컨설팅, 건설업 관련 컨설팅, 성과분배금 관련 컨설팅, 연구개발비 관련 절세포인트, 불복청구서 작성요령, 외국계법인의 세무관리 등 세무사들이 사업현장에서 컨설팅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구성했다.
세무사고시회 이동기회장은 “급증하고 있는 세무사 숫자와 인접 영역인 변호사, 회계사의 공급과잉 등으로 인해 조세분야에서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무사고시회원들이 2017 세무실무편람을 통해 조세분야에서 전문가로서 당당하고 떳떳하게 일하고 그에 걸 맞는 대우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하면서, 세무사고시회는 앞으로도 회원권익향상과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자료발간 등의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