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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
기획재정부,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
  • 문유덕 기자
  • 승인 2017.07.19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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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감시활동 강화...시장질서 교란행위에 엄정 대응키로

정부는 기획재정부 고형권 제1차관 주재로 올 3월에 이어 지난 18일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자리에서 계란 수급동향, 외식물가 현황,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관리 대책, 오징어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 현황, 휴가철 캠핑용 식재료 가격동향 등을 논의하는 과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계란수급은 AI사태 이후 국내 생산기반 회복이 당초 전망보다 지연되면서 12월 이후에나 평년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다만 여름 폭염과 추석 성수품 수요증가로 수급에 다소 차질이 발생할 수 있지만 정부는 최대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외식물가의 경우 지난해보다 상승률은 낮은 수준이나 서민생활과 밀접한 외식품목의 오름세가 확대되고 특히 올해 패스트푸드 등 프랜차이즈 외식기업의 가격인상으로 외식업 전반에 걸쳐 가격인상 움직임이 확산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외식가격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식새료 조달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한편 민.관합동으로 외식가격 점검위원회를 신설해 매분기별로 외식가격 인상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 하계 휴가철을 맞아 개인서비스요금 등 피서지물가를 집중 관리하기 위해 7.15~8.31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해 물가종합상황실을 가동하는 한편 피서지 부당요금 신고센터 및 지역물가안정대책반을 구성해 현장지도와 점검을 해 나가기로 했다.

오징어 가격안정대책을 추진한 결과 소비자가격이 대책 이전과 대비해 상당폭 하락한 것으로 보고 추가로 선사가 보유한 원양산 1404톤을 긴급 수매해 공급하고 수협과 유통업체에 방출을 권고해 나가면 이번달 서해안 오징어 어기를 시작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단체 등과 연계해 물가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이런 정보를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정책에 반영해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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