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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FTA 효과 극대화에 세관이 발 벗고 나선다
기업 FTA 효과 극대화에 세관이 발 벗고 나선다
  • lmh
  • 승인 2007.03.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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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 설명회 통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전문지식 부족 기업에 FTA 수혜 ‘길잡이’ 역 나서

FTA 체결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이 지역 업체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은 올 상반기 한-아세안 FTA 시행과 한-미 FTA 추진 등 본격적인 FTA 특혜교역시대를 맞아 지역 수출입업체들이 FTA의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체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구본부세관 FTA 지원팀은 23일 구미지역 가전업체인 LG 전자(주) 구미공장을 방문, LG전자 계열사의 수출입통관 및 물류담당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상반기 시행 예정인 한-아세안 FTA와 관련한 수출입통관 설명회를 개최, 좋은 반응을 받았다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에 따르면 수출입업체가 FTA 특혜관세 혜택을 받기위해서는 ▲수출입물품에 대한 특혜관세 해당 여부 ▲협정이 정한 물품별 원산지결정기준을 만족시키는가 여부 등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지만 아직까지 지역업체들이 전문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세업체의 경우 FTA 시행초기 전문지식 부족으로 실질적인 FTA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세관은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세관은 먼저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세관지원 활동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현재 390개 수출입업체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또 앞으로 이들 업체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업체맞춤형 FTA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해 특혜관세 혜택이 영세 수출입업체에까지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아세안 FTA는 우리나라가 한-칠레, 한-싱가포르, 한-유럽자유무역연합국가에 이어 4번째로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으로 현재 지역 업체의 아세안 국가와의 교역 규모는 수출 68억달러, 수입 52억달러로 지역 전체 교역량의 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들 국가들은 대부분 고세율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TA와 관련한 대구본부세관의 이러한 지원활동은 지역수출업체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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