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증가가 간편식 시장의 추세를 바꾸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전문점 셰프의 미식(美食) 요리를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고메(Gourmet) 냉장 간편식’을 18일 출시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함박스테이크’와 ‘토마토 미트볼’ 등 총 2종의 신제품은 고기를 갈지 않고 썰어 넣어 입자가 살아있으며, 고온에서 직화로 빠르게 구워 육즙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 토마토와 양파를 큼직하게 썰어 넣은 진하고 깊은 맛의 데미그라스 소스와 이태리식 토마토 소스로 전문점 수준의 맛을 느낄 수 있다.
CJ관계자는 “조리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자레인지 전용 제품으로 선보였다. 이를 위해 제품을 개봉하지 않고도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는 특수 증기배출 파우치를 활용했다”며 “조리하는 과정에서 내용물의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아 부드럽고 촉촉하게 제품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파우치 구조를 우묵한 그릇(Bowl Type) 모양으로 설계해 별도 용기에 덜어내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포장 형태로 제작됐다.
이번 ‘고메(Gourmet) 냉장 간편식’은 1인용으로 출시됐다. CJ제일제당은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소용량∙간편식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데 초점을 맞춰 편의점 경로를 주력으로 편의점 주 고객층인 2030세대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고메(Gourmet) 냉장 간편식’ 마케팅 담당은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전자레인지 2분이면 혼자서도 간편하게 특별한 미식(美食)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혼밥∙혼술 등을 위해 소용량 제품에 대한 니즈가 있는 소비자에게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