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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선택의 기로
[칼럼] 선택의 기로
  • lmh
  • 승인 2007.05.01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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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면서] 정영화 세무사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주 선택의 기로에 선다. 장래의 진로를 결정짓는 학교· 학과의 선택에서부터 배우자의 선택, 매일 매일의 할 일의 선택, 식사의 선택, 입을 옷의 선택, 누구에게 전화할 것인 가의 선택, 세무사회장 또는 대통령의 선택 등 무수한 선택의 기로에 선다.

선택을 할 때 아무생각없이 선택하는 경우와 많은 생각을 한 후 선택하는 경우로 나뉘어 진다. 선택의 결과가 나에게 큰 영향을 주는 경우와 별로이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로 나뉘어 진다.

현재로서는 아주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도 세월이 흐르고 나면 별것도 아닌것을 너무 동·동·동 하는 경우도 있다. 처음 선택을 할 때에는 선택에 어려움이 많다. 여러번 선택을 하였던 경우에는 경험에 따라 쉽게 영향을 덜 받고 선택하게 된다.

시계 중에 모래시계라는 것이 있다. 모래시계는 동해선의 정동진역을 연상하고 폭력물을 연상한다. 하지만 모래시계는 동일한 크기의 모래 알갱이와 일정한 시간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필자에게는 동일한 시간에 두 가지 하지 못하는 선택이라는 지혜를 가르쳐 준다.

동일한 시간에 두가지 이상의 일을 하지 못한다. 할 수 있는 경우를 보면 자동차운전을 하면서 라디오를 듣거나 음악을 듣는 정도는 가능하다.

이것도 각각에 집중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 모든 사람에게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시간이 주어지고 그 동안의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어떤 사람은 많은 돈을 벌고 어떤 사람은 어렵게 살아간다.

본인의 선택의 결과이고 그 결과는 본인· 친족· 사회· 나라· 지구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이미 타결된 한· 미 FTA 협상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우리나라에 가장 유리한 것은 수출이고 수출중에서도 자동차와 섬유가 유리하다고 하였다. 그것도 잘 만들어서 수출을 잘 할때 유리한 것이고 거꾸로 특별소비세와 자동차세가 인하되어 외국자동차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다면 기대했던 선택의 결과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선택의 결과가 좋게 나타나려면 자동차제조업자와 섬유제조업자 그리고 우리국민의 지혜로운 소비가 필요하다. 어떤선택의 결과로 우리에게 행복이 주어진다.

어느핸가 서울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는 사람이 신문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가난은 죄가 아니다 조금 불편할 뿐이다"라고 하였다.

아이러니컬하게도 행복은 성적순도 재물의 많고 적음의 순도 아니다. 높은 곳만 바라보면 행복은 없다. 욕심을 조금 줄이고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할 때 행복이 나와 함께 하는 것이다.

어떤 측면에서 행복도 선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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