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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번째 민원인에게 ‘행운의 꽃다발’ 증정
58번째 민원인에게 ‘행운의 꽃다발’ 증정
  • lmh
  • 승인 2007.05.1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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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세무서 민원실, 어버이날 맞아 깜짝 이벤트

하루종일 내방 납세자에게 잔잔한 감동주어
   
 
  ▲ 행운의 58번째 민원인으로 선정된 장옥란(여)씨에게 이종기 세무서장이 꽃다발을 주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右로부터 세 번째가 주인공, 다음이 이종기서장, 오용길 민원실장)  
 
안양세무서는 매일매일 거듭나는 자세로 납세자를 맞이해 이 지역 납세자들 사이에 “정말 세무서가 많이 달라졌다”는 찬사를 끊임없이 듣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 8일 오전 11시쯤 안양세무서 민원실. 화창한 봄날씨와 더불어 깨끗한 환경의 널찍한 사무실에는 오용길민원실장(6급)을 비롯 7명의 직원들이 번호표를 들고 찾아오는 각종 민원인을 맞이하느라 저마다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날은 특히 ‘어버이날’이라 안양세무서 민원실에서는 ‘따뜻한 세정’에 걸맞는 ‘납세자 섬기는 날’로 정했다. 또 5월 8일이라는 날짜에서 힌트를 얻어 58번째 번호표를 뽑은 납세자에게 행운의 꽃다발과 함께 책자등을 선물키로 하고 잠시 행운의 대상자가 누가 될지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드디어 오전 11시 20분쯤에 이르자 부동산 임대사업자등록증을 신청하러온 장옥란씨(48세. 여)가 행운의 58번째 민원인으로 선정되었다. 이를 지켜보던 이종기 안양세무서장이 축하의 꽃다발을 증정하자 장내는 잠시 박수소리와 함께 함박웃음 꽃이 피었다.

얼떨결에 행운의 주인공이 된 납세자 장씨는 “세무서가 이러한 아기자기한 행사를 마련해 감동을 줄지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면서 “두고두고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게다가 이날 세무서를 찾은 20여명의 비교적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에게는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는 등 이날 하루 안양세무서 민원실 분위기는 한마디로 ‘화기애애’ 했다.

적은 비용으로 이처럼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납세자를 감동시킨 안양세무서 직원들은 ▲박경숙 납세자보호담당관을 비롯 ▲오용길 민원실장 그리고 ▲김석동(6급) ▲이명수(8급) ▲이창훈(9급) ▲김문희(9급, 여) ▲손선영(9급, 여)▲강혜정(9급, 여)씨 등이다. 이들은 직급과 계급을 떠나 한마음으로 직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이끌고 있으며 모두가 환한 모습으로 자신의 식구처럼 납세자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종기 세무서장은 “평소 민원실 직원들도 잘하지만 전체 직원들도 납세자를 섬기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직원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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