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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뽀]농협 하나로클럽 창동유통센터 매출 ‘쑥쑥’
[르뽀]농협 하나로클럽 창동유통센터 매출 ‘쑥쑥’
  • lmh
  • 승인 2007.05.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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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산물 정직·신선·안전을 함께 팝니다”

집념의 이현무 지사장 마케팅 전략 효과나타나
   
 
  ▲ 이현무 지사장은 신토불이 우리농산물과 정직을 함께 팔아 창동 유통센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농협하나로클럽 창동유통센터는 서울강북지역에서 최대 농-도 가교의 직거래장터입니다. 이곳을 찾는 일일 고객은 줄잡아 2만~3만여명에 달합니다. 일일 매출도 올 설날 이틀 전 날에는 34억원을 올렸습니다. 지난 5, 6일 이틀 동안에도 20여억원의 농산물을 판매 했습니다.”

“하루 매출이 34억원이나 된다고요” 귀를 의심하여 되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 현무 지사장(사진)은 “창동유통센터는 우리농산물을 신선, 안전, 정직을 함께 팔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2005년 12월에 부임해 1년5개월만에 하나로클럽 창동유통센터를 강북지역 농산물 최고명품단지로 만들어 놓았다.

이미주 영업전략팀 부팀장은 “도봉, 노원, 강북, 성북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분께 업소용식자재를 10%할인혜택과 함께 ‘농협창동하나로클럽 이용 우수업소’스티커를 발급해줘 농협제품의 파급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며 “ 이밖에도 식당반찬재료 안주류 전문판매장을 개설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한 차별화된 새로운 아이디어가 이 지사장 머리에서 나온다”고 귀띔해준다.

일일고객 3만명…매출 ‘쑥쑥’ 올 설날 최고 34억원
식당업주에 하나로유통 이용 스티커발급 ‘인기몰이’
이현무 지사장 “매장특화 아이디어 뱅크” 농민희망 불지펴

농협하나로클럽 창동유통센터의 농·수·축산물의 품질이 업그레이드되고 도시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게 된 배경에는 남모르는 노력이 담겨있다.

첫째, 우리 것을 지키려는 농민들의 피땀이 배어있고, 둘째, 무공해 신선농산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킨다는 창동점 관계자의 의지, 셋째, 상품을 파는 것이 아나라 ‘정직’을 판다는 모든 종사원의 한결같은 신념이 오늘의 농협창동유통센터를 있게 했고 최고의 명품클럽으로 거듭나게 했다.

◆차별화 된 영업전략

하나로클럽 창동유통센터는 지하철 1, 4호선 환승역 창동역에 가까이 위치해 있는데다 주변 상계동과 중계,하계동에 아파트 대단지가 자리하고 있어 교통요충지로 각광 받고 있다.

따라서 유동인구가 많은 장점을 이용, 매장주변 울타리와 건물벽 등에 대형현수막을 설치, ‘무공해 청정농산물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매장 안에는 신토불이 우리 것에 대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여기에다 전 판매직원의 친절과 성실함을 고객들에게 보여줌으로서 믿음과 신뢰의 폭을 넓히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창동유통센터의 차별화 전략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정직한 최저가격제를 도입, 매주 50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해 주변 경쟁 할인마트에 비해 비싼 경우 즉각 가격을 내려 주고 있다.

또 ‘안심 농산물 선언’으로 모든 반입한우에 대해 DNA검사와 세균검사를 실시하고 수박, 참외, 딸기, 사과, 배 등 과일은 당도검사를 실시, 불합격 품목은 반품처리 한다. 특히, 채소류는 연간 23000건의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해 무공해, 유기농산물 등 청정식품으로 분류한다.

◆창동유통센터 매장특화

대지면적 10,290평, 건물연면적 14,891평, 매장규모 지하, 1층 합쳐 3734평(도매 1114, 소매 2620평), 동시 주차능력 1100대. 종업원 1490명으로 짜여져 있다.

1층 매장주종 품목은 채소, 과일, 가공식품, 생필품, 양곡 등이며, 무빙워크로 연결되는 지하층은 수산, 축산, 지역특산물과 식당, 어린이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봄의 향기가 넘쳐나는 친환경 웰빙채소매장에서 부부고객이 신선채소를 고르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친환경 웰빙 채소관▲봄의 향기 신선나물 모음전 ▲우리농산물 명품코너 등이다. 명품코너에서 판매되고 있는 과일선물 셋트(한바구니)는 가격대가 4만~15만원으로 비싼 편인데도 매출액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담당종업원은 “친환경 신선과일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업소용식자재판매장은 음식점을 운영하는 회원 분들께 스티커‘창동하나로클럽 이용 우수업소’를 발급해줌으로서 매출이 급신장되고 있다. 노원구 상계동 노원역 앞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K모씨(52)는 “농협하나로클럽 제품은 고객들에게 청정농산물로 각인되어 있기 때문에 스티커 1장이 안전식품의 트레이드마크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바람에 지난해 업소용식자재 매출이 일일평균 7000만~8000만원에 그쳤으나 최근에는 배이상 매출이 늘어 하루 1억8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농협유통창립12주년 이벤트 다양

창동유통센터는 농협유통 창립12주년 기념 고객감동대축제2탄 할인행사를 5월16일까지, 경춤대찬치행사는 1억원을 투자, 1등 아반떼 1대, 2등 삼성하우젠 드림세탁기 2대, 3등 쿠쿠황동밥솥 10인용 3대, 4등 선풍기 30대를 걸어놓고 5월31일까지 펼친다.


▲농협유통 창립 12주년 이벤트 행사의 하나로 1등 경품에 아반떼 자동차를 내걸었다.

대표상품 파격전은 27%~최고 54%까지 할인해 주고 있다. 특히 생활용품과 가공식품, 축산물, 수산물, 양곡류는 깎아주고 하나 더 주기(1+1)행사로 판매코너 마다 고객이 줄을 선다.

창동유통센터 매장 종업원은 푸짐한 선물을 덤으로 고객에게 안겨줘 즐겁고 손님은 넉넉한 매장인심이 고마워 연신 웃음꽃을 피운다. ‘정직함을 판다’는 이 현무 지사장의 열정이 넘쳐나는 농협창동유통센터는 한미 FTA파고를 넘어 농민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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