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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뽀]양재 농협하나로클럽 농촌사랑 넘쳐난다
[르뽀]양재 농협하나로클럽 농촌사랑 넘쳐난다
  • lmh
  • 승인 2007.05.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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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명품브랜드 대상 4년 연속수상 ‘영광’

창립12주년 다양한 이벤트 일일매출 13억
   
 
  ▲ 양재 하나로클럽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 ‘아침마루’에 차려진 수박시식코너에는 싱그러운 맛과 넉넉한 인심이 어우러져 쇼핑의 즐거움이 배가 된다.  
 
농협유통 양재하나로클럽은 전국산지에서 밤새껏 달려온 싱싱한 농산물트럭이 속속 반입되면서 새벽장이 열린다.

한차가득 실은 채소트럭, 과일트럭에 이어 수산물 트럭,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실은 화물트럭이 매일 0시~오전 6시까지 줄을 잇는다. 양재하나로클럽에서 일일 소비되는 물량을 공급하는 구매팀 80여명의 바이어들의 눈은 올빼미가 된다.

혹여 불량품이나 함량미달의 상품이 섞여 있지나 않나 하고 선별작업에 신경을 집중한다.

만에 하나 선별작업이 잘못되면 최고 명품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소비자와의 약속이 깨어지기 때문이다. 아침 이슬도 채 마르지 않은 싱싱한 무공해 유기농 농산물은 이렇게 엄격하게 선별되어 9000여평의 하나로클럽매장에 보기 좋게 정돈되어 소비자를 맞는다.

한미 FTA 체결이후 ‘우리농촌 희망을 캔다’ 주제로 기획특집을 꾸미고 있는 본지 취재팀은 생산자-소비자 직거래로 ‘都農 윈윈전략’에 성공한 첫 케이스 양재하나로클럽을 찾아 농축산물과 특산물 판매코너와 도시소비자들의 반응, 만족도 등을 집중 취재했다.

과연 전국여성소비자가 뽑은 ‘최고 명품브랜드 대상’을 4년 연속수상 할 만큼 하나로클럽의 운영기법은 차별화되어 있다. 그리고 농민들과 도시소비자들에게 토종농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드높이는 (주)농협유통 하나로클럽은 어떤 회사인가를 알아본다.


▲한우사랑 농촌사랑코너에는 특화된 명품한우들이 생산지 이력을 뽐내며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 오후3시~5시 사이 하나로클럽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 ‘아침마루’관에는 발을 들여 놓을 틈이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농협유통 창립12주년 기념행사로 각종 이벤트가 벌어지고 있는 탓인지 매장안의 고객과 종사원 모두의 표정은 스마일이다.

이날의 하루 매출이 13억원(일일 평균매출 10억원)에 달한다.

“첫째, 농축산물이 싱싱합니다. 둘째, 대형 할인마트와 백화점 마트보다 물건 값이 5~10% 쌉니다. 셋째, 농협이 추천한 친환경 농산물을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H아파트 주부 K모씨(42)는 하나로클럽을 즐겨찾는 이유를 간략하게 말씀해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또 하나로클럽을 5년째 이용한다는 강남구 개포동 Y아파트 A모씨 부부는 “무농약, 유기농농산물을 마음놓고 먹을 수 있으니 한마디로 짱 입니다”라며 최고라는 표시로 부부가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보였다.

품질과 안전성을 특화한 ‘아침마루’관은 농협유통 창립12주년 기념행사에 발맞춰 시식코너도 많았다. 어머니를 따라온 어린이들은 이곳저곳의 시식코너를 쫓아다니며 먹는데 정신없이 즐겨운 표정들이다. 어른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 수박과 참외 시식코너는 맛과 공짜시식이 좋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들었다.

총 9000여평의 대형매장은 끝과 끝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다. 매장에는 없는 것이 없다. 농축수산물의 생물과 건어물은 물론 가공식품과 각종 공산품, 심지어 의류매장까지 입주해 있다. 고객편의를 고려한 다목적 쇼핑 유통센터인 셈이다.

동편 ‘한우사랑 농촌사랑’코너에는 ‘대관령 한우, ’지리산 흑대지‘ '도드람 포크’ 등 잘 알려진 브랜드와 농협대상에 빛나는 명품 한우들이 진열장에 맛깔 나게 정돈되어 있다. 한우코너 역시 농협유통 창립12주년 기념 고객감동 대축제가 열려 고객들이 평소보다 배 이상 찾아와 즐거운 비명을 올렸다.

창립12주년 맞아 12가지 경품행사

행사기간 5월 13일까지 ▲대표상품 초특가전, 친환경농산물 페스티벌, 바이어 추천우수상품전 통해 농수축산물 20~40%할인. ▲부모님, 선생님께 효엽서 보내기, 우수고객 무료세차 서비스 등이다.

세부행사 내용 중 할인혜택은 방울토마토 2Kg에 6780원, 참외 3Kg 11,900원, 프로포크 목심 100g 880원, 한우사골 100g 1750원, 한우등심 2등급 100g 4480원, 냉갈치 3마리 6900원, 하나가득 찹쌀 1Kg 2500원, 제주 무농약 참다래 10개 6500원 등이다.

(주)농협유통은 어떤 회사인가

농협중앙회가 전액출자(2100억원 투자)한 자회사로 95년5월1일에 창립됐다. 서울시 양재동 230번지에 본사를 둔 농협유통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농산물 직거래 큰 장터 하나로클럽(농산물종합유통센터)과 하나로 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부지 21,500평의 양재하나로클럽은 지하1층 10000여평에 주차장, 저온저장고, 기계실이 있고, 1층 매장 9000평엔 농산물집배송장, 직판장, 2층 700평 사무실, 전산실, 3층 1800평 에는 식당, 강당, 문화센터 등이 있는 모름지기 농산물 종합유통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년 동안 운영하면서 양재와, 창동, 전주 등 도매거래 4개소, 직거래판매장 25개소를 주요도시에 확장했다. 이 직거래 판매장은 하나로클럽 양재, 창동, 용산, 목동, 전주 등 6곳, 하나로마트 13곳, 부산물 사업소 부천, 고령, 김제, 마장 등 4곳. 특히 양재하나로클럽은 고객편익과 여유있는 쇼핑을 위해 1800여대 동시주차 할수 있는 주차공간도 확보해 두고있다.

▲농산물의 선진유통 구현 ▲농민본위의 도매물류 주도 ▲고객제일의 신하나로 정립 ▲참여혁신의 기업문화 창달 등 4대 혁신과제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세부실천 방안은 농촌사랑, 農都상생, 그린365운동, 품질경영을 위한 것.

12년 동안 달려온 농업유통은 그동안 경영의 어려움도 수없이 맛보았다. 초창기 몇 년 동안은 이용고객이 별로없어 적자를 면치못햇다.

그러나 1800여명의 임직원들은 오직 농촌사랑의 일념으로 어려움을 극복, 이제는 ‘천하무적’의 농업유통회사로 발돋움했다. 1일 매출 평균 10억원, 2001년부터 연매출 3000억원을 넘어섰다. 2005년 3294억, 2006년 3379억원을 올렸다.

농민들의 피땀이 담긴 친환경농산물이 드디어 도시민의 사랑을 받고 인정을 받게 됐다. 특화된 토종농산물이야 말로 FTA파고를 넘어 희망으로 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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