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2:25 (토)
공정위, "TRS 거래 통한 부당지원행위·사익편취행위 적극 대응중"
공정위, "TRS 거래 통한 부당지원행위·사익편취행위 적극 대응중"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08.28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당지원’ TRS 계약...공정위는 5년 전 이미 알았다” 보도 해명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한 언론이 "‘부당지원’ TRS 계약...공정위는 5년 전 이미 알았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공정위는 TRS 거래를 통한 부당지원행위와 사익편취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해명했다.

공정위는 공정거래위원회 입장이란 설명자료를 통해 "금융감독원의 과거 5년간 증권사의 총수익스왑(TRS) 거래에 대한 검사 분석 결과 중 공정위는 효성투자개발㈜-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간 TRS 거래 및 SK㈜가 특수관계인 최태원이 SK실트론㈜ 주식을 취득할 수 있도록 TRS 거래를 통해 사업기회를 제공한 행위 2건을 조사, 제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TRS 거래는 자금지원 목적 외에도 지분취득, 지분처분, 사업자금 조달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고, TRS 거래구조 상 금융기관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보다 SPC를 설립해 제3자를 통해 거래하는 구조가 일반적이므로 부당지원이나 사익편취의 위법성을 입증하는데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TRS 등 금융상품을 통해 계열사 간 채무보증을 우회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022년 8월 실태조사를 실시했고, 2022년 10월 채무보증현황 정보공개 시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정위는 "이번 신고된 CJ의 부당지원행위 신고는 면밀히 검토하여 처리할 계획이며 계열사간 TRS 등 금융상품 거래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