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순 회장, “토론과 정보교환 통해 양국 조세제도 발전에 큰 기여”
부산세무사들이 오사카와 교토, 주변 5개 현을 아우르는 일본 간사이(긴키, 近畿) 지방 세무사들과 만나 학술교류를 갖고 친분을 나눴다.
세무행정의 인공지능(AI)화, 개성공업단지 과세 관계, 일본의 가업승계제도 등 최근 경제와 재무전문가들의 관심사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는 자리였다.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강정순)는 지난 15일 부산지방세무사회관 4층 회의실에서 일본 긴끼세리사회(近畿税理士会, 회장 스기타무네히사(杉田 宗久))와 한·일 학술교류회를 가졌다며 16일 본지에 알려왔다.
두 세무사회는 이날 학술교류회에서 최근 양국과 지구촌의 재무 관련 현안들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벌이고 양국 조세제도와 세무사제도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강정순 부산세무사회장은 “그동안 한일 양국간 토론과 정보교환을 통해 양국 조세제도 발전에 기여를 해 왔다고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긴끼세리사회와의 함께 정보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했다.
스기타무네히사 긴끼세리사회장은 “양회는 지난 2005년 11월부터 매년 학술토론회를 열어 어느덧 제15회에 이르러 무척 기쁘다”며 “친선관계는 물론 양쪽 회원 모두에게 적잖은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화답했다.
양회 회장단은 특히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19 아시아오세아니아세무사협회(AOTCA) 부산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함께 기원했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현 기자
coup4u@intn.co.kr
다른기사 보기